취임 2달 트럼프 지지율 37% 최저 경신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 2달을 맞이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시 최저를 기록했다.

갤럽이 19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의 국정지지율은 38%로 내려앉았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일주일 전 트럼프의 지지율은 45%였다. 일주일 사이 무려 7% 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이번 갤럽의 조사는 미국 내내 1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것이다. 최근 결과는 이른바 트럼프 케어로 불리는 공화당의 헬스케어 개정안에 대한 불만과 러시아와의 커넥션 의혹 등이 제기 되면서 나온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의 도청 주장 역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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