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이서진, 일은 열심히 하는데 철이 없어…'윤식당'에서는 MSG 역할"

'윤식당' 나영석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나영석 PD가 이서진을 ‘윤식당’에서 MSG 역할을 한다고 꼽았다.

나영석 PD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네 분은 꼭 필요하신 분들이다”고 운을 뗐다.

나 PD는 “신구 선생님도 꼭 필요한 존재였다”며 “꼭 굳이 MSG를 꼽자면 이서진 씨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활약을 많이 하셔서 그런 타이틀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일은 열심히 하는데 철이 없다. 장사가 안돼서 심각하게 회의를 하고 있는데 스노쿨링을 하러 가겠다고 하더라”며 “우리는 모두 식당 때문에 골치 아픈데, 저 형 혼자 달리기 하고 조깅하러 가고 그랬던 사람이었다. 좋은 MSG로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