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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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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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부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이러닝, VR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육성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ICT 신기술이 융합된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스마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전문기관인 앱애니의 ‘2016년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약 50조원에 달하며 등록된 앱만 400만개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래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과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스마트콘텐츠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이러닝, VR, 웹툰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홍보·마케팅, 해외서비스인프라 지원 분야에서 매출액이 5억원 이상인 글로벌 강소기업 16개 기업을 육성했다.

특히 영유아용 이러닝 콘텐츠 ‘키즈월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블루핀‘은 지난해 16억원 매출, 구글플레이의 올해의 앱에 선정됐으며, 잔액확인 기술을 활용한 인도 스마트폰사용자 대상 맞춤형 광고 콘텐츠 플랫폼서비스를 하는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시장에서 1000만 다운로드 및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서비스인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을 통해 미국, 중국 등 해외지사 설립과 지난해 150억 매출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서비스 및 IP 활용 기업인 ’롤링스토리‘는 웹툰 플랫폼인 ’스팟툰‘을 통해 지난해 90여개의 작품서비스와 미국, 캐나다 등 700만의 독자를 이끌어내 매출액 5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총 45개 내외의 스마트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과 관련된  글로벌 온라인 홍보 마케팅, 스마트콘텐츠 한국공동관 운영,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지원 3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며, 3일부터 사업별 지원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해외 수출실적 혹은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유치 등 요건을 갖춘 국내 스마트콘텐츠 관련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각 사업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류IP, 콘텐츠 신기술 간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해외진출 하는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마트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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