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41억’ KPGA 카이도시리즈 8개 대회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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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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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총상금 41억 규모의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8개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이하 KPGA)와 카이도골프코리아(대표이사 배우균)는 지난 31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2017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조인식을 갖고, 올 시즌 카이도시리즈 8개 대회 총상금 41억으로 개최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2월 27일 카이도시리즈에 대해 발표한 이후 KPGA와 카이도골프코리아는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한 끝에 이번 조인식을 통해 최종 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를 41억원으로 확정 짓고, 그 뜻을 함께 했다.

카이도시리즈 8개 대회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2년간 총상금 3억원 규모로 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한 카이도골프코리아가 올 시즌 총상금을 10억원으로 확정한 것이다. 총상금 10억의 투어챔피언십 대회는 KPGA 사상 최초이며, 카이도골프코리아는 올 시즌에도 KPGA 코리안투어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19개의 대회와 총상금 144억 5000만원의 규모를 형성하게 됐다. 총상금 144억5000만원은 기존 발표한 135억5000만원에서 9억원 상승한 역대 최고 규모다.

카이도시리즈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 전남오픈’ 으로 그 시작을 알리게 되며, 전남 무안군 소재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8차 카이도시리즈-투어챔피언십’ 을 마지막으로 전체 8개 대회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는 “카이도시리즈 발표 이후에도 한국 남자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장고를 거듭한 끝에 상금을 증액하기로 결심했으며 이로 인하여 한국 남자 프로골프가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어 KPGA 양휘부 회장은 “카이도시리즈 8개 대회 결심도 고마운데 상금 증액이라는 더 큰 선물을 준 카이도골프코리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카이도시리즈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가 좀 더 대중의 관심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고 밝히면서 ”카이도시리즈가 많은 골프 팬들과 함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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