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관산자연휴양림의 봄철 경관 [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오며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엔 현재 국립자연휴양림 29개소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48개소가 있다. 자연휴양림 예약은 크게 선착순과 추첨 방식으로 나뉘는데, 본인이 원하는 곳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렇다면 4월에 가볼 만한 자연휴양림으로는 어디가 좋을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최근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천관산자연휴양림을 4월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천관산자연휴양림은 객실 11실, 야영데크 20면 등을 보유한 소규모 휴양림이지만,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펼쳐진 천관산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진입로에는 20만㎡에 달하는 ‘천관산 동백숲’이 있어 매년 4월이 되면 푸른 동백나무 위로 붉은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맑으면 제주도 한라산도 시야에 들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4일 오전 9시 시작됐다. 다음 예약 개시일은 4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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