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약 잔류 등 부적합 식자재 4건 적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올해 1분기 농수산물 총 192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 농약 잔류 등 부적합한 식자재 4건을 적발, 122kg을 폐기했다고 4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과 직원들을 투입, 지난해 1분기 142건보다 35%(50건) 많은 192건에 대해 안전성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 전량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1개월간 전국 공영 도매시장 출하를 제한했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올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목표를 총 744건(농산물 600건, 수산물 144건) 잡고 있다.

지난해 619건 대비 20%(125건) 확대한 규모다. 농산물은 주 2회(회당 6건), 수산물은 매월 2회(회당 6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유통(경매) 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전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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