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초·중·고 독서 활동비 8억8천만원 지원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사업 추진과 관련, 모든 초·중·고교 238개교에 독서 활동비 8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독서 활동비는 '소리내어 책읽는데이~' '필사(손글씨 적기)적으로 책읽는데이~' 등 읽기, 쓰기 사업에 사용된다.

개별 학교에산 아침 10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급별 책 읽기, 필사(손글씨 적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23일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비젼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 활동 지원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활동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7년 독서운동은 책 읽기에 관심 있는 동아리 학생들만의 참여가 아닌 모든 학생들이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것을 가장 핵심으로 삼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소리내어 읽거나 손으로 적는 활동보다는 눈으로만 읽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며 "소리내어 필사적으로 책 읽는 활동들을 꾸준히 실시토록 함으로써 교실 너머, 학교 담장 너머 책 읽는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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