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만' 가수 김송희, '주목'

  • 폭발적 가창력으로 트로트계 사로 잡아

▲MBC 가요베스트공연 장면.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당신에게만'으로 알려진 가수 김송희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계를 사로잡고 있다.

그는 요즘 눈코뜰세 없이 바쁘다. 가수 활동에 가요 강사에 방송국 노래자랑 심사에 그것도 모자라서 십여 년째 '예그리나 예술공연단'(단장 가수 박성우) 사무국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단원들과 함께 동래 온천동에 있는 무량수 요양원과 양산 서창에 있는 성요셉의 집에서 무료 재능 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가수 김송희는 2011년 1집 해피트위스트에 이어 2015년 2집 '당신에게만'(조은 작사‧김정호 작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의 디스코 풍의 노래로 가사중에 "당신에게만 당신에게 만"을 반복 되는 중독성 있는 노래로 한번만 들어도 귓가에 노랫말이 남을 정도의 매력적인 곡이다.

부산의 유명 공연 기획사인 팬텀기획 김호진 대표는 "김송희씨는 행사에 한번 섭외 하면 반드시 다시 찾는다"면서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띄우 게 된다"고 전한다.

현재 경남 양산시에서 주민센타 및 복지관에서 노래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노래교실에 대해 "단순히 노래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 신곡을 배우고 노래를 더 잘부르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정말 중요한 효과는 나이가 들면서 자신을 관리하고 웃음과 노래로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게 됨으로써 노인성 우울증이나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몫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다소 상기 된 표정으로 열변을 토한다.

김씨는 양산에서 노래교실강사로서 인정을 받아 2013년 양산시의 대표적인 행사인삽량문화제 등 각종 크고 작은 공연에 해마다 초대되는 가수로 자리잡았으며 그로 인해 MBC가요 베스트 등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도 초대되기도 했다.

부산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화 노래 자랑 프로인 부산 KBS 라디오의 '즐거운저녁길' 프로의 고정 심사위원으로도 맹활약 하고 있다. 그녀의 다정다감하면서도 예리한 심사평은 애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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