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역대 대통령 공과에“박정희 대통령,우리 민족 5천년 가난 해소한 분”

대구 칠성시장 방문한 홍준표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4일 오후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17.4.4 psykims@yna.co.kr/2017-04-04 16:21:1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역대 대통령 공과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우리 민족 5000년 가난 해소한 분이라고 말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있은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다녀왔다.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인한 사람,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도 어머니가 39세, 아버지가 41세 때 태어났다. 박 전 대통령도 (부모가) 40대 때 출생하셨고, 잘하면 이거 따라갈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TK가 다시 뭉쳐서 5월 9일에 홍준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이라며 “천하대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강력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홍준표 후보는 경상북도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 공과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우리 민족의 5천 년 가난을 해소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역사에 많은 굴곡이 있었고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지만 우리가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선 역대 대통령 공과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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