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눈빛…‘모태 시크 매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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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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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졸업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배우 문채원이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의 도 넘은 행태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학창시절 졸업사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문채원의 졸업사진은 ‘자연미인 입증’이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문채원의 단아한 외모와 또렷한 눈망울의 이목구비는 현재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문채원은 2007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뒤 연기력을 인정받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남성으로 추정되는 해당 네티즌은 지난 3일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내가 여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임을 끝까지 부정하는 정신병자들에게 띄우는 편지”라는 글을 올리며 문채원과 지난 2015년 3월부터 교제중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

이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2015년 3월부터 문채원과 내가 사귀고 있다는 내 말이 틀리면 내가 내 손가락을 전 국민이 바라보는 앞에서 군용 야삽으로 반드시 부러뜨리겠다”라고 섬뜩한 내용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그동안 너무 허무맹랑한 게재 글에 일정 대응하지 않고 참아 왔으나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이 넘어서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해당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할 방침이다.

이 네티즌은 지난 2015년부터 수차례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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