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미사일 발사 직접 지시...화학무기 공격은 잔인한 범죄" (속보)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겨냥 미사일 발사와 관련 긴급 연설을 통해 "군대를 겨냥한 공습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ABC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일정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해 "이번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은 죄 없는 민간인을 향한 잔인한 범죄"라며 "시리아 군대를 겨냥해 군사 행동을 개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시리아 내 공군 부대를 겨냥해 크루즈 미사일 60개 이상을 발사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혀 본격적인 응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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