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P시스템 재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AP시스템이 재상장 첫날인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AP시스템은 시초가(3만2100원)에서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4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AP시스템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다. 분할 전인 지난해 10월 장비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존속법인 APS홀딩스와 신설법인인 AP시스템으로 분리됐다.

APS홀딩스는 인적분할에 따른 감자로 상호변경 재상장 첫날인 이날 시초가 대비 20.96% 하락한 1만64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한때는 가격제한폭(29.8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설법인인 AP시스템의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문 사업가치를 고려할 때 기준가 1만6050원은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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