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본부, “협동조합간 제2‧제3 협업사업 발굴 앞장”

서울지역 협동조합이사장 간담회 진행 모습.[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최근 새롭게 구성된 서울지역 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신임 임원단이 협동조합간 협업사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7일 여의도 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박성택 회장과 최근 서울지역회장으로 위촉된 맹부열 회장 및 서울지역 협동조합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울지역 업종별 협동조합이사장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회장은 간담회에서 “공동브랜드, 공동 기술개발 등 협동조합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협동조합 간 협업사업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우수 사례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부열 회장은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며 “서울지역 협동조합이 하나돼 제2, 제3의 협업사업을 발굴, 모범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이광석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이 박성택 회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해결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설립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주차설비로 조합원사의 애로가 많았던 조합에서는 지난해 ‘중앙회장과 서울시장 간담회’시 주차시설 현대화 과제를 건의, 올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됐다.

주차난 해결로 조합 운영의 효율화가 가능해진 조합에서는 조합원사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박성택 회장에게 전달했고,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자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에 성금 1000만원도 기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서울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협동조합 간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간 협업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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