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 신약 3상 돌입 눈앞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과제로 2019년 출시 목표

[사진=휴온스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휴온스가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가 올해 하반기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U00701/HU007 점안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 최근 종료됐다.

현재 안구건조증에는 항염증약 사이클로스포린과 안구보호제 히알루론산 등이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가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는 항염 효과와 눈물막 보호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이 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 하반기에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치료효과를 확정짓고 2019년에 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안구건조증약 시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약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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