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맞춤형 가계통신비 대책' 공약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장애인, 저소득층의 복지를 제고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 벤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민 공감형 가계통신비 공약을 실현하여 국민의 편익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다짐하며 소득이 낮은 가구 및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가계통신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 지원 및 보호 강화를 위한 취업준비생의 인터넷 강의 콘텐츠 반값 할인 대책을, 장애인을 위한 정책으로는 온라인 쇼핑 포인트 제공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청소년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 출시와 저소득층 대상 스마트폰 할인 바우처 제공 등도 밝혔다. 또한 중저가폰 출시 비중을 늘이고 제조사를 지원해 중고 단말기 유통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 후보는 공약들이 실현되면 청년 취업준비생, 소상공인, 미성년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서민'과 '약자'를 위한 맞춤형 대책으로 연간 약 1조 60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홍 후보측의 설명이다.
한편, 홍후보 측은 "기업에겐 자유를, 서민에겐 기회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가계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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