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꺾은 무리뉴 맨유 감독 “래쉬포드,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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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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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래쉬포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선제골을 넣으며 활약한 마커스 래쉬포드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전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22경기 연속 무패(11승 11무) 행진을 달린 맨유는 16승 12무 3패(승점 60점)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첼시는 24승 3무 5패(승점 75점)에 머물며 손흥민이 활약 중인 2위 토트넘 홋스퍼 (승점 71점)에 승점 4점 차로 쫓기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래쉬포드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첼시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래쉬포드는 수비수들보다 빨랐으며 뒷공간을 공략했다”고 칭찬했다.

맨유는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데르 에레라가 패스한 공을 잡은 마커스 래쉬포드는 다비드 루이스를 제친 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모든 선수들을 칭찬한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유로파리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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