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량 감소에 혼조세…금값 하락·WTI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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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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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센트(0.1%) 높은 배럴당 49.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8센트(0.9%) 낮은 배럴당 51.6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5억 2870만 배럴로 파악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6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이는 원유 가격 반등 요인이었지만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 미국의 원유 생산량과 원유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금값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달러(0.2%) 낮은 온스당 1,264.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줄어들면서 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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