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주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저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당·청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운영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직 후보자들의 국회 청문회 보고서 채택과 공공부문 일자리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다음주께 여야 상임위원장단 회동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인사 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있고, 핵심 국정과제를 위한 입법 통과 등도 주요 사안으로 국회와의 협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지자체장들과 만나는 상견례 자리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지방분권과 관련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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