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는 지난 8~9일까지 상하이시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옌타이시에 따르면 천신쯔 옌타이투자촉진국 국장을 단장으로 한 옌타이시 상무국, 투자촉진국, 펑라이시, 지부구, 개발구 투자유치단은 이 기간 중국 최대 해상풍력업체인 위안징(远景) 에너지 그룹을 비롯해 스웨덴, 네덜란드 등의 기업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천 국장은 이 기간 만난 글로벌 기업들에게 중한(옌타이)산업단지, 첨단산업기술개발구 등의 옌타이시 산업단지와 현재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옌타이시에 진출할 것을 제안했다.
옌타이시에는 현재 GM, 미쓰비시, 도요타, 혼다, 현대, LG, 포스코 등 9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다.
옌타이투자촉진국 관계자는 “옌타이시는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기업활동에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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