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 강원FC, 국가 대표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17-07-05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강원FC 제공]

전성민 기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자마자 3위를 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FC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한국영(27)을 영입했다.

강원은 5일 “K리그 클래식에서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고,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미드필드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영은 지금까지 일본 무대와 카타르 무대를 거치며 해외에서 프로생활을 이어왔다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4년 카타르 SC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카타르 리그4회 우승의 명문 팀 알 가라파 SC에서 뛰었다.

강원은 한국영이 국가대표 소집을 위해 카타르에서 귀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5월25일 처음 만났다. 이후 강원은 한국영을 설득하기 위해 공을 쏟았다. 지난 24일 귀국한 한국영은 강원 입단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영은 고교 시절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다. 한국영에게 강릉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도시다. 강릉 문성고등학교 소속으로 2008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5일 현재 강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8승5무5패 승점 29점으로 전북(승점 35점) 울산(32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겨울 이근호,오범석,이범영,정조국,문창진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성적을 낸 강원은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