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사고’ 윤지웅, 72경기 출장 정지 제재

[윤지웅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성민 기자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윤지웅(LG 트윈스)가 72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KBO(총재 구본능)는 13일 오전 11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KBO는 “지난 10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지웅에 대해 심의하고,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윤지웅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윤지웅의 제재는 참가활동정지가 적용된 지난 11일 경기부터 시작되었으며, 포스트시즌을 포함하여 연속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선수단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LG트윈스 구단에게도 엄중경고 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윤지웅은 지난 10일 오전 6시30분께 송파구 신천동 한 아파트단지 뒷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했다. 윤지웅의 음주운전은 다른 차가 윤지웅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적발됐다. 접촉사고로 보험사 직원을 불러 사고를 수습하던 도중 상대방 운전자가 술 냄새를 맡고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당시 윤지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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