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4.84% 오른 31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LG화학 우선주의 경우 5.16% 상승한 21만4000원에 마감했다. 우선주는 장마감 30분 전 52주 신고가(21만65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공정 스프레드(원료-제품가격 차)가 6월 반등함에 따라 2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2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특히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중대형 전지 수주 금액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이후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고정비 배분 효과 등으로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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