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경질? 아니다?..하룻사이 뒤바뀐 상황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해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이광효 기자=여성 비하와 왜곡된 성 의식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탁현민(44)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3급)이 곧 경질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청와대가 공식 부인했다.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 탁현민 행정관의 거취에 대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다. 장관 임명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탁 행정관 거취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고, 결정된 것도 없다”며 “경질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유임이냐'는 질문엔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해당 신문에 인터뷰를 하신 분은 개인 생각을 얘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이 여론을 못 견뎌 사의를 밝힌 것은 아닌가'란 질문엔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