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전자, 美공장 설립 소식에 강세...이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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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8-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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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향후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23일 LG전자는 2.38%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이날 개장 전 미국 미시간주에 약 285억원을 들여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생산하고 향후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LG전자 주가 흐름은 전반적으로 좋다. 8월 들어 이날까지 무려 15.5% 올랐다.

증권사 평가도 긍정적이다. 동부증권은 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부 부진에도 연간 영업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5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3% 적다"며 "하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86.0%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 MC 부문 영업손실폭이 전 분기보다 소폭 늘어나겠으나 가전과 TV의 선전으로 상쇄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를 고려할 때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2조28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2% 증가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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