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하 22개 공공기관 채용비리 감사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입력 2017-11-06 15: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교육부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비리 감사에 들어갔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2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25명의 감사반 인력을 투입해 채용 비리 감사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인사 채용 부문 전수 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종합 감사를 진행한 8개 공공기관은 서면을 통해 점검하고 나머지 14개 기관에 대해 실제 점검을 시작했다.

교육부는 이들 기관에 대한 채용비리 점검을 이달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온라인상에서 운영하고 제보를 받을 방침으로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안내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로 제보가 들어오는 경우 조사에 나설 방침으로 신고 대상은 승진 · 채용 등 인사청탁, 서류 · 면접결과 조작, 승진 · 채용관련 부당지시, 인사관련 금품 · 향응 수수 등이다.

교육부는 22개 산하 공공기관 외에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교직원공제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5개 유관기관으로도 감사를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비리 감사를 시작했다”며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 운영도 시작해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