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51억원, 전년비 78%↑…‘검은사막’ 매출 견고한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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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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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흥행에 힘입어 3분기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해외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확장 지속 및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펄어비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8.0% 증가한 150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4억3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6%, 110.2% 증가했다.

특히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재는 매출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터키·중동 지역 및 동남아 지역에 새롭게 론칭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펄어비스는 내년부터 모바일, 콘솔 등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확장이 진행할 방침이다.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검은사막 모바일’과, E3, 게임스컴, PAX West 및 PAX AUS 등 게임쇼에서 몇 차례 선보였던 콘솔 버전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의 라이프사이클을 장기화하고 유저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그래픽과 오디오를 포함한 게임 리마스터링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 플랫폼 확장 및 신규 IP 개발도 철저히 준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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