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회피 팽배...원·달러 환율 1117.1원 마감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1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4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세제개편안 중 법인세 감면과 의료비 지출 감축이라는 두가지 주요 개편안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상원에서 세제 개편안을 2019년까지 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이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원·달러 NDF가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차익 실현성 매물을 내놓은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차익 실현성 달러 매도로 인해 상승폭은 둔화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30%) 내린 2542.9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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