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태우다 그만···할아버지 1명 화재로 숨져

11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 의령군 지정면 백야리 대나무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서 김모(85)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집 근처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몸에 옮겨 붙여 숨졌고 인근 대나무밭까지 확산돼 1000㎡ 가량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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