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슈퍼셀에 따르면 한국의 게임 개발사들에 대해 경외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개발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들을 만들어 온 역사가 있으며, 부분유료화 모델을 최초로 만든 나라라는 점에서다.
일카 파나넨(Ilkka Paananen) 슈퍼셀 CEO는 "개별 팀들이 독립적으로 일하면서 게임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전적으로 가지고 개발하는 매우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며 "동일한 방식으로 한국 최고의 개발사들과 함께 일하길 원한다. 한국 개발사에 투자하고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셀은 지난해부터 역량을 갖춘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으며, 지금까지 프로그마인드(Frogmind, 핀란드), 쉽야드(Shipyard, 핀란드), 스페이스 에이프(Space Ape, 영국) 등 총 3개 회사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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