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교환사채 50억원 조기상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태평양물산은 지난 5월 발행한 사모 교환사채(EB) 50억원을 콜옵션 행사를 통해 발행금액 전액을 조기 상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교환사채 발행 시 처분했던 자기주식(123만5483주)을 교환사채 50억원 조기상환을 통해 취득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의류 수주증가로 인한 원자재 구매자금 용도로 발행한 교환사채 50억원을 모두 조기상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시장의 주가 희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 역시 이미 전액 조기상환(콜옵션 행사)통지를 완료했고, 12월 초 조기상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태평양물산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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