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해 수익성 확대

[사진=NH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은 내년에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26일 "다양한 리스크관리 전략을 실행해 균형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 위험조정성과평가(RAPM)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위험조정성과평가는 각 사업부문이 부담한 리스크 크기를 감안, 이에 합당한 수익을 창출했지는 평가하는 방식이다. 

가계신용대출과 고(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대출, 고위험업종 자영업자 대출 등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 선제적인 감축 등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산별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분석을 통해 RORWA가 높게 산출되는 자산은 확대해 리스크에 부응하는 충분한 수익성을 담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IFRS17· 신 지급여력(RBC) 제도 도입 등 보험 자회사의 리스크관리도 지원한다. 금리상승에 대비해 구조화채권 등 금리에 민감한 자산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룹의 신용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위기대응능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