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가이드라인 개발…식품기업 수출 지원

  • 30일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제도 심포지움’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특징과 인증획득 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식품기업 수출 지원에 앞장선다.

농식품부는 이달 30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제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농식품업계는 아세안‧중동‧EU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9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다만, 신규 해외시장을 진출할 때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인증 관련 정보나 획득에 필요한 지침이 미미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기업 해외 진출 시 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관련 업계는 이를 통해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개념과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필요한 인증제도에 대비할 수 있어 농식품 세계시장 진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관련 표준과, 유럽‧북미 등에서 보편화된 인증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가이드라인 개발‧보급은 국내 농식품 기업이 국제시장으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해 수출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인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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