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냅브리지 2.0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애플리케이션 ‘스냅브리지(SnapBridge) 2.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냅브리지는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앱이다. 이 프로그램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돼 전력 소모 걱정 없이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나 데이터를 스마트 기기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 이전 버전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면 디자인과 메뉴 구조 부분이 전면적으로 개편됐다.
카메라와 스마트 장치의 페어링(블루투스 기기를 서로 연결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 시 카메라 기종별로 각 수행 단계에 따라 텍스트와 이미지를 활용한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장시간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스마트 기기의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절전 모드가 새롭게 탑재됐다. 이미지 표시 속도뿐 아니라 스마트 장치 연결의 안정성이 높아져 보다 매끄럽게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의 본격적인 원격 사진 촬영 지원 기능이 확충됐다.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노출 모드, 셔터 속도, 조리개 값, 노출 보정 등 카메라의 주요 설정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버전의 스냅브리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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