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국회분원 건립 예산, 행정수도 마중물 될 것”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예산 반영, 환영 논평 서면 발표"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분원 건립 예산이 반영된 것을 환영했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6일 국회 분원건립 예산 2억원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 대다수가 국회 이전 및 행정수도 건설에 찬성하고 있으며, 정치권과 정부 역시 이점을 공감하기 때문에 국회분원 건립 예산을 편성했다"며 "행정수도 건설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방도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과제이자 국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국회분원 건설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부세종청사와 국회가 떨어져 있어서 1일 평균 7700만원, 연간 200억원의 공무원 출장비가 소요되고 행정‧사회적 비용이 2조 8000억에서 많게는 4조 8800억원에 이르는 상황이 계속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회분원은 이 같은 방비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변인은 "이춘희 시장께서 28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