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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올해 자체 AI칩 확산 '주력'…국내 공공 진출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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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3-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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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S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 CSAP 인증 절차 진행 중…구글·MS 등 이미 획득

  • 올해 국내 GPU 인프라 주력…자체 칩 공급 확산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역삼동 회사 사무실에서 신년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AWS 코리아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역삼동 회사 사무실에서 신년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AWS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국내 공공 진출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자체 개발한 AI 칩의 국내 공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역삼동 회사 사무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통해 "현재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준비하고 있으며, 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AWS는 현재 국내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심사 절차를 밝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AWS는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활용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우선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인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클라우드를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AWS가 자체 개발한 AI칩인 트레이니엄과 인퍼렌시아의 국내 공급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또 SAP·VM웨어 등 글로벌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별 수요에 맞는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한다. 

함 대표는 "한국 기업 고객들 대부분 생성형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있고, 글로벌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의 AI 수익화 속도는 빠른 편"이라면서 "생성형AI의 핵심 인프라인 GPU를 얼마나 비용 효율적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잘 공급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데, AWS는 엔비디아 칩 뿐만 아니라 자체 칩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인프라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미국 AI스타트업 앤트로픽은 트레이니엄2를 통해 60% 빠르게 실행되는 모델을 구현했다. 

AWS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 생성형AI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생성형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현대자동차의 AI비서 탑재 차량 △대한항공의 AI컨택센터 플랫폼 구축 △크래프톤의 게임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현대카드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2.0 구축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이 있다. 함 대표는 "LG유플러스는 IPTV의 클라우드 전환부터 자체 생성형AI 익시젠을 통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개발까지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공개한 AWS 양자칩 '오셀롯'과 관련해 김기완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은 "고양이 큐비트로 오류 정정에 필요한 자원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자체 양자칩 개발에 매진해왔고, 최근에 그 성과를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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