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北 외무성 부상 면담…'방북' 이틀째

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왼쪽)이 방북 이틀째인 6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박명국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초청을 받고 현재 방북 중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6일 박명국 외무성 부상을 만나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AP와 교도통신 등 외신은 이날 펠트먼 사무차장과 박 부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 방북 이틀째인 펠트먼 사무차장은 남은 체류 기간에 리 외무상도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대북 채널은 리용호 외무상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전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일행 4~5명과 함께 고려항공을 타고 평양으로 향해 나흘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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