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19대 노조위원장에 최강성 후보 당선


전북은행 제19대 노동종합위원장에 최강성 후보가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6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최 후보자가 찬반 투표 결과 96.2%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18대 노조위원장 출신인 그는 독립경영과 경영진 견제 강화, 은행 위상 강화 지속 추진 등을 핵심 과제이자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당선인은 "지난 3년 동안 진정한 소통과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3년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재정립과 고용 안정, 미래 비전 제시, 근로 조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쟁취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또 "더 강한 노동조합, 더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특유의 성실함으로 무한책임을 감당할 것"이라며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우리 전북은행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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