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사랑회(대표.이상연)는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른 교육예산 희생하는 고교무상급식,우리아이들을 위한 일 아니다.무늬만 무상급식 예산돌려 막기로 세워진 무상급식예산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인천교육사랑회(대표.이상연)가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인천교육사랑회는 급식은 교육감의 권한사항이라고 전제한뒤 이번 고교무상급식 예산편성은 학생안전을 담보로한 돌려막기가 아닌 정상적 절차와 장기적 플랜을 가진 상식의 범위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우리 학부모들도 충분히 알 권리와 의무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들이 제대로 알리고 설명해 달라는 요구도 빼놓지 않았다.
인천교육사랑회는 이번사태의 당사자인 인천시, 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등에 대해 △교육청은 소극적자세를 버리고 온전한 교육주권을 사수하라 △인천시는 교육복지를 실행함에 있어 인천시민과 학부모를 무시하지 마라 △인천시의회는 예산은 유권자인 시민의 세금이자 학부모의 돈임을 잊지 마라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인천교육사랑회는 지난2009년 출범한 교육정책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학교현장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면을 살피며 잘잘못을 가려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하고자 하는 인천교육발전을 위한 인천시민과 학부모들의 모임으로 현재 148명이 활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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