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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태곤 전 감사원 기획관리실장(60·사진)을 제9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22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함승희 전임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12일 퇴임했다.
신임 부사장에는 한형민 파라다이스 상무가 선임됐다. 한 부사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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