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70원 터치 후 상승 마감

[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하며 1080원선을 유지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08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4원 하락한 108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실질적으로 감세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구심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오전 장 중 환율은 1078.3원까지 떨어졌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온 데다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271위안(0.41%) 내린 6.5795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달러보다 상향 조정됐다는 의미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위안화에 연동해 1080원대로 재진입했다.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세가 강해지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4포인트(1.72%) 내린 2429.8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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