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1조9000억원 금호타이어 채권 만기 내년 1월로 연장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올해 말로 예정된 1조9000억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채권 만기를 1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 행사 유예기간은 이달 28일에서 내년 1월 28일로 연기됐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금호타이어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회생시키고, 지역경제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재 다양한 방안을 동시 다발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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