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중심 "인제군", 올해 "42개 대회 유치·65억 경제효과"

  • 전지훈련 복합단지·인라인스케이트장·자전거 거점 도시 등 조성

인제군이 올 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 등으로 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31개의 전국대회와 11개의 도 단위 체육대회 등 모두 42개의 대회를 개최했다. 또 레슬링, 검도 등 3개 종목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모두 4만 1천명의 선수단·관계자들이 방문해 65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은 각종 스포츠대회를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로 하고 내년에 45개 이상의 도·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30여 팀의 전지훈련단 등 4만 3천여 명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대회는 43개로 도 단위 이상 2개 대회는 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계절 전지훈련 복합단지 조성사업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내년도에 인제읍 남북리 475-2번지 일원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1만 여명 이상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 할 수 있는 거점 도시 육성을 목표로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자전거 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파급효과가 증가하고 있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를 위해 내년도 겨울철 비수기 전지훈련 팀 유치와 체육대회를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 상품화, 스포츠 대회 붐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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