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단협 투표 결과 찬성 66.6%로 가결

  • -8개월만에...완성차 5개사 마무리

기아자동차가 2017년 임단협 찬반투표 결과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인원(총원) 2만8803명 중 2만6760명(92.9%)이 참여했다. 그 결과 찬성 1만7809명(66.6%), 반대 8902명(33.3%), 기권 2043명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타결은 지난해 5월 상견례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노사는 지난 15일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와 타결 일시금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지급 등 내용의 잠정합의안에 합의한 바 있다.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도 추가했다.

조인식은 오는 19일 13시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의 임금 협상 타결로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2017년 임단협이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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