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밀양참사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늘었다.
본부에 따르면 화재 후 창원파티마병원으로 옮겨져 패혈증 등을 치료받던 김모씨(87)가 이날 오전 2시 44분 숨졌다.
김씨는 당뇨병과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등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6일 화재 당시 세종요양병원 3층 입원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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