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나쁜녀석들2',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의미있는 말 남기며 종영

[사진=OCN '나쁜녀석들2' ]


악의 횡포에 마침표가 찍혔다.

4일 오후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마지막회에서는 최후의 반격에 성공하는 나쁜녀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철(양익준 분)은 도청 사실이 발각 돼 부하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조폭들은 그를 옥상에서 밀어 자살로 위장했다.

이에 우제문(박중훈 분)은 분노했고 배후를 찾기 위해 배상도(송영창 분)를 찾았다. 배상도는 우제문이 모든 것을 알고 있따는 생각에 그를 처리하려 했고, 우제문은 이를 예상해 계략을 세웠다.

허일후(주진모 분)와 한강주(지수 분)와 함께 대기하던 우제문은 이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조폭 우두머리는 더 많은 조폭과 이들을 찾아갔다. 그런가 하면 부검 중 장성철의 몸에서 메모리 카드가 발견됐다.

발견된 메모리 카드에는 “매번 똑같은 거에 속는 거는요. 속이는 사람이 잘못이 아니에요. 속는 놈들 잘못이지”라며 시장 재당선을 위해 재개발 추진으로 시민들을 속이려는 배상도의 계약이 담겨있다.

악인들의 치열한 결투 끝에 녹음 내용을 공개한 나쁜녀석들은 조영국(김홍파 분)과 배상도, 측근들까지 모두 체포하며 “어떤 권력도 국민들을 이길 수 없다”는 통쾌한 마지막 항 반을 선사했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최종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4.8%, 최고 5.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 2549 남녀 시청률 또한 평균 4.6%, 최고 5.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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