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오는 2020년까지 하수처리시설 확대에 1507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생활 환경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 기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이달중 가평읍과 청평면, 상면 일대 간선관로 16.1㎞와 배수설비 174곳을 대상으로 차집관로정비 시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설악면 회곡리, 조종면 운악리, 가평읍 보납로의 노후한 하수관로와 청평면 상천4리와 가평읍 승안리 지역의 오수관로를 정비한다.
특히 조종면 현리와 청평면 청평리, 가평읍 읍내리 및 대곡리 일대 우수관로를 신설·교체하는 한편 빗물받이 84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년까지 1일 시설용량 3500톤과 간선관로 25.2㎞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과 용량 1300톤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밖에 하수관로 25㎞와 배수설비 590곳을 정비하는 북면하수관로 사업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6400여 가평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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