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중앙연구소 조감도 [이미지= 한라 제공]
중견건설사 한라가 오뚜기에서 발주한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407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반 166-4외 2필지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를 기존 지하 1층~지상 5층에서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증축하는 동시에 내·외부를 리모델링 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완료 후 연구소의 전체 연면적은 4970㎡에서 2만2771㎡로 4.5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24개월이다.
한라 관계자는 "작년 12월 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공사와 올해 1월 현대해상 천안사옥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최근 민간 오피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 홍대사옥과 고대구로병원,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등 민간 리모델링증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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