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DB 대리이사직 수임 등 한-IDB 협력 강화 논의한다

  • 조규홍 기재부 재정관리관, 23~25일 제59차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

  • 오는 7월 우리나라의 IDB Invest 대리이사직 수임과 관련 협조 요청

정부가 한-미주개발은행(IDB)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조규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오는 23~25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리는 2018년 제59차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는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1959년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이번 IDB 연차총회에는 4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IDB의 2017년 사업승인 실적·재무제표 등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민관협력사업(PPP) 등을 통한 인프라 사업 재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이번 연차총회 기간 중 IDB 고위급을 만나 오는 7월 우리나라의 IDB Invest 대리이사직 수임과 관련 협조를 구하고 한-IDB 협력 강화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조 재정관리관은 여러 중남미 국가 대표들을 만나 한-중남미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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