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동진출 교두보 마련…대통령 UAE 순방시 협력구축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왼쪽)이 샤르자 경제개발부 압둘라 빈 하다 알 스와이디 의장(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진공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두바이 등 2개 토후국을 방문,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직 이사장은 샤르자 경제개발부(SEDD)에서 압둘라 빈 하다 알 스와이디 의장과 함께 △상호 정보제공 △무역증진 정책프로그램 전수 △무역정보 공유 △전시회,세미나 공동개최 등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 이사장은 두바이 제벨알리 자유무역지역(JAFZ)에도 방문했다. 여기에선 양 기관간 협력사업 개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기업간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협력지원 △기관 직원파견 및 정보제공 △입주기업 편의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2개 정부기관은 이번 협약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중진공 두바이 수출인큐베이터를 협력창구로 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중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전세계 45개국 79개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부기관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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