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UAE에 수출금융 운영 노하우 전수

한국수출입은행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개발기금(ADFD)과 '수출금융제도 구축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UAE 정부는 'UAE 비전(Vision) 2021'과 '아부다비 이코노믹 비전(Abu Dhabi Economic Vision) 2030'을 통해 비석유 부분 수출 활성화 및 산업 다각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ADFD가 지난 1월 수출금융 운영 경험 전수를 위한 컨설팅을 요청해 왔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수은은 컨설팅 계약에 따라 ADFD 내 수출금융제도 구축 지원 및 정책 자문,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ADFD와 운영 경험 전수를 위한 지식 공유, 공동참여 사업 발굴, 금융협력 확대 등을 통해 기관 간 전략적 금융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개발도상국 개발 사업 협조융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도 합의했다. 해당 MOU에는 협조융자 협력 방식과 개발 경험, 지식 공유 등을 위한 정례협의 채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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